화동초등학교(교장 이남희)에서는 지난 3월 학생들의 체력 향 상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 뒷산에 숲길 산책로 (Green road)를 조성하였다.

중간놀이 시간에 전교생이 걷고 달릴 수 있도록 만든 숲길 (Green road)은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이다. 주 1〜2회 학생들은 각 반 담임선생님과 함께 숲 속의 오솔길을 걷고 달리면서 공부에 지친 머리를 식히고 있다.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고 건강한 체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시 작한 숲길 걷기 활동에 학생과 선생님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자 계획된 이 활동은 교실 안에서만 공부하던 학생들의 피곤한 몸과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숲길 달리기로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단련하는 어린이들 모두가 자연의 녹색 나무들처럼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녹색 숲길에 퍼지는 밝은 웃음소리가 땀 흘리며 들어서는 운동장에 메아리 되어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