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서면(면장 장영욱)에서는 지난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동장 우명현)의 봉사단체, 임원 등 주민 40여명을 초청하여 농촌일손돕기 및 도농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외서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이종환,김진숙)에서 주관하여 급격한 기후변화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봉1리 과수농가를 찾아 약 4,200㎡의 사과봉지씌우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장영욱 외서면장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주신 호원2동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양 지역간 두터운 우의와 긴밀한 협력으로 도 ․ 농이 상생하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또한 김윤섭 호원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년전 양 도시가 자매결연한 이래 농산물 특판행사 등 다양한 교류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특히 농촌일손돕기는 도시민의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여 상호이해와 신뢰증진으로 호원2동과 외서면의 주민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외서면과 호원2동은 지난 2009. 10. 26 자매결연한 이래 각종 축제의 상호 방문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자매도시 농산물 사주기, 청소년 체험활동 등 도 ․ 농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도농교류사업 확대를 통해 침체되어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감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