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숲의 고마움을 느꼈어요!”

모동초등학교(교장:손병석)4․5학년생 22명은 6월16일 백두대간숲생태원을 다녀왔다. 지난 4월26일에 개원한 숲생태원은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 524번지(구 인성분교 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학생들은 오전에 백두대간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인 숲생태원 전시실을 관람했다. 그리고 통나무 운동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꼬리잡기, 나무 위 릴레이 놀이, 달리기 등을 통하여 서로 간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키울 수 있었다.

오후에는 병원의 진료과정을 숲 체험 과정에 대입하여 나무의 해부학적 구조와 특징을 관찰하고, 직접 나무의사가 되어 나무의 상처를 치료해 보는 체험활동을 했다.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하여 청진기를 이용하여 나무 속 수액 흐르는 소리 듣기, 나무 나이 알아맞히기, 가지치기, 수액주기 체험, 알약주기 체험 등 학생이 직접 나무의 의사가 되는 체험을 했다.

숲생태원 견학을 통해 “백두대간 숲의 중요성과 자연 생태를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솔솔 샘솟는 느낌이 들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