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성동초등학교(교장:이동식)는 자연 속에서 꿈을 키우는 학교 밖 학교수업 일환으로 6월 15~17일 학생 야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야영은 5학년 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서당골 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했다.

충북 보은군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서당골은 주위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로 둘러싸여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었다. 우거진 숲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잣나무와 밤나무, 산딸기와 온갖 이름 모를 야생화, 지저귀는 새소리,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구병산자락 등이 어울려 기분을 상쾌하게 하였다.

2박3일 동안, 협동심과 인내력을 키우는 공동체훈련, 승마체험과 골프, 사계절 썰매타기, 레크레이션과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피로를 잊은 채 행복한 모습으로 야영훈련에 즐겁게 참가하였다.

특히 저녁에는 수련원 위쪽에 위치한 천문대에서 북두칠성과 북극성을 비롯한 여름철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친구와 손잡고 하나되는 기쁨을 맛보았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야영 훈련은 참석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친구와의 우정을 쌓고 소중한 분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