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남산중학교(교장:김창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바람에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은 줄고 학생의 성적은 올라가고 있다.

본교에서 이루어지는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는 지역 사회와 학부모 및 학생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여 학력신장과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본교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프로그램은 작년 한 학기 시행으로 이미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실례로 올해 3월 8일 실시한 교과학습 진단평가에서 2학년 미흡학생의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6.07%나 감소했다.

이는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인해 본교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향상되었고 사교육을 받는 비율이 운영 전 약 93%에서 운영 후 약 72%로 줄어들어 사교육비 경감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본교에서는 1차(2011년 3월 ∼ 6월)로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년별 도전반, 기회반, 기적반의 약 150여명의 학생들이 수준별로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작년에 실시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5교과 뿐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교과의 특기적성 교육까지 이루어져 더욱 다양한 학습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참가한 류병훈 군은 작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 했었는데 선생님들의 열의 있는 강의로 학력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어 올해도 신청하게 되었고 이번엔 특기적성 교육까지 생겨 더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김창원 교장은 “이번에 경상북도 교육청지정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의 1차년도 운영이 종료되면 2차년도(2011년7월~2012년2월)에도 지정을 받아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50% 이내로 줄여 나가겠다.”며“사교육비 절감의 효과는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는데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