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역사의 근원인 사벌국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지난 3. 26일 발족한 사벌국역사보존회(회장 김종호)회원들은 지난 5. 21일 관내에 있는 병풍산성(일명 아자개성)과 고분군을 답사한데 이어 6. 11일 의성 조문국 경덕왕릉 고분군 및 조문국 박물관건립 추진위원회와 고령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고분군 정비현장을 벤치마킹하였다.

이날 조희열 상주향토문화연구소장을 비롯한 회원45명의 회원들은 조문국 사적지인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 위치한 조문국사적지에 도착하여 조문국 경덕왕릉보존회 김재도 회장, 조문국 연구원 김종우 원장, 그리고 조문국 박물관추진위원회 마창훈 위원장, 의성군청 문화예술담당(김문진)이 나와서 조문국에 대한 안내와 설명을 듣고 고분군 발굴비 13억원(국비 70% 지방비 30%)과 고분군 정비예산 15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아 잘 정비된 조문국 사적지를 견학하였으며,

이어서 오후에는 대가야의 본고장인 고령으로 이동하여 대가야박물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대가야왕릉전시관과 우륵박물관을 관람하고,

대가야고분군 정비현장을 견학하는 자리에서 고령군 문화재담당(임명우)으로부터 1997년부터 2011년까지 고분군 정비사업으로 46억7천5백만원(국비 52% 지방비 48%)과 대가야 왕릉전시관과 대가야박물관 건립비145억8천1백만원(국비 53% 지방비 47%)의 예산을 확보하여 잘 정비된 것을 보고난 후

우리 상주시의 병풍산고분군과 이부곡토성은 몇 백년간 방치상태에서 거의 도굴당한 현실을 안타가워 하면서 하루속히 상주시가 고분군에 관심을 가지고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하여 이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상주시에 건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