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의 시멘트벽에 어리이의 꿈을 그려요

낙서초등학교(교장: 이국태)학생들은 회색의 시멘트벽에 어린이의 꿈이 담긴 벽화를 그렸다. 올해 창의, 인성교육 일환으로 지난 6월 4일 서원2리에서 마을 벽화그리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본교는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 지역사회에서의 학교의 역할 등을 위하여 올 해 녹색마을로 선정된 상주시 내서면 밤원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벽화그리기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 입구에 있는 첫 집의 벽에 자신의 모습이 닮은 어린이의 모습을 직접 그리고 색을 칠하면서 그림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에 행복해 했다.

체험마을 관계자는 “이번 벽화작업을 통해 삭막했던 마을의 벽들이 생기 넘치는 아름다운 마을로 바뀌었다”며 “색다른 볼거리 제공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조성은 물론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에서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주민 화합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