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화) 경상남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성신여자중학교(연혜인, 최보배)와 문경서여자중학교로 구성된 경북 선발팀 정구부가 경상북도 대표팀으로 출전하였다.

31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결승전에서 광주시 대표팀을 맞아 2 : 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정구 경기는 경상남도 창녕정구장에서 토너먼트로 열렸는데 첫 경기는 울산동여자중학교를 2 : 0으로 승리하였고 충북 선발팀과도 역시 2 : 0으로 이겨 준결승전을 경상남도 구암여자중학교를 1 : 2로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광주 선발팀인 광주신광중학교를 2 : 0으로 승리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금메달의 영광을 얻은 최보배 선수는 “그 동안 많은 날들을 추위와 더위를 참아가며 정구장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습한 결과 이렇게 좋은 시합을 하고 금메달까지 목에 걸 수 있어 무척 기쁘고 감격스럽다.” 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하였다. 또한 성신여자중학교 박원상 교장선생님은 선수단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면서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훌륭한 운동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