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상주중앙초등학교(교장 조성범)에서는 4학년 전학생(94명)을 대상으로 아주 뜻 깊은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지구촌 전 인류의 환경문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사업의 일환으로 상주시청이 주관하고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후원하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순회교육』이 열린 것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의 심재헌 교수팀장님 외 네 분의 환경전문가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찬 교육을 진행하여 주셨다.

1교시는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환경 매직쇼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2~4교시는 낙엽과 나뭇잎을 이용한 환경손수건 만들기, 나무 곤충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식물심기 등의 순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아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5교시는 심재헌 교수팀장님께서 상주시의 환경과 관련된 유익한 이야기를 통해 마무리를 지어주셨다.

환경부 지정 환경정책연구학교(2011~2012년)로 지정된 상주중앙초등학교의 특색과 연계하여 실시된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환경보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된다. 환경을 소중히 하고 보존하려는 상주중앙초등학교 학생들로 인해 자연과 환경이 살아있는, 역동하는 생태도시 상주의 미래가 한층 우리 곁으로 다가 온 것을 느끼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