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남원동(동장 유지상)이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집수리 봉사단’이 호응을 얻고 있다.

13명으로 구성된 ‘남원동 집수리 봉사단’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20여 가구를 선정해 주택 보일러수리, 도배 및 장판교체, 화장실 정비, 벽면 페인트 칠 등 간단한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개운동 이모(53세)씨 집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이모씨는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거동도 불편하여 도배, 장판 교체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전면 교체를 해 줘서 무척이나 고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원동 서영재(집수리 봉사단 담당)씨는 “집수리 혜택을 받은 가구뿐 아니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 또한 지역봉사를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에 즐거워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