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남초등학교(교장 이희용)는 제 30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5월 13일(금)에『사제동행 우리 고장 명산 오르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참여하여 낙동면에 소재한 나각산을 오르며 사제간의 정을 쌓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는 소중한 체험을 하였다.

전교생과 교직원을 섞어서 3개의 팀으로 편성하여 팀별 깃발 아래 구호를 외치며 힘든 줄 모르고 산을 올랐다. 서로의 손을 내밀어

이끌어주고, 등을 밀면서 산을 오르는 동안 학교에서 나누지 못했던 정담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상에서는 ‘사랑해요 선생님’이라는 제목의 7행시 짓기를 하고,‘스승의 은혜’노래를 제창하며 선생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 보기도 하였고, 외남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환영하는 산신령 환영사’꾸미기를 하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비록 낮은 산이기는 하지만, 정상에 올라 전망대에서 사방으로 넓게 펼쳐진 들판과 강, 그리고 우뚝 솟아 오른 산을 둘러보며 푸르름이 짙어가는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였고, 낙동강 개발사업 현장을 보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도시인 우리고장 상주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