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면장 권용훈)에서는 본격적인 자두 출하를 앞두고 신천리 금중령(49세)씨 시설하우스에서 “자두 첫 출하식”을 가졌다.

금중령씨는 4,000㎡의 자두 시설하우스에서 맛과 향이 뛰어난 자두를 서상주농협을 통해 서울 가락동 청과시장, 대전 청과시장 등에 출하하고 있으며 매년 1억여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잦은 추위와 서리로 많은 농가가 동해피해를 입어 농작물 재배에 큰 걱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뛰어난 친환경 재배기술로 첫 출하에 성공하여 예년과 같은 고소득이 기대된다.

자두는 후숙과일로 생으로 먹어도 좋으며 잼, 젤리로 애용되기도 한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을 뿐만 아니라 자두에 포함된 펙틴은 위장과 대장의 신진대사를 도와 변비를 해소해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금중령씨는 건강에 좋은 자두를 보다 더 많은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청과시장 출하뿐만 아니라 택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두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두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신념에 오늘도 자두 출하에 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