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일 상주시 중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중동면이장협의회(회장:황국모)에서 제작한 『도약하는 중동면 전화번호부』의 전달식이 있었다.

황국모 협의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동면 농업경영인회에서 2004년도에 제작하여 사용하던 전화번호부가 휴대폰 이용의 확대, 인터넷 전화의 도입, 관공서 전화번호 변경 등으로 사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되어 새로운 전화번호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장협의회에서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1,100여권의 전화번호부는 각 가정에 배포되어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웃사촌과의 연락망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의 행정조직 24개 읍 ․ 면 ․ 동 중에서 유일하게 낙동강 동쪽에 자리하고, 중동이라는 이름이 신라 첨해왕 때부터 불리워지고 있는 유서 깊은 역사의 고장에서 신 낙동강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연락망를 통하여 그 옛날 사발통문, 봉수대, 전화, 인터넷 등으로 이어지는 문명의 이기인 통신수단을 많이 활용하여 끈끈한 이웃과 형제, 사회의 정이 새록새록 돋아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