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서면지 발간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임환)는 7일 외서면사무소에서 신병희 상주시의회의원, 외서면 출신 출향인사, 면지발간추진위원회 위원, 지역 기관단체장, 이장 및 지역주민 120여명을 모시고 외서면지 편찬 기념회를 가졌다.

외서면지는 2009년 10월에 시작하여 일년반동안 면지발간추진위원회 위원 및 지역주민이 합심하여 그동안 전무했던 외서면 관내 지역 마을의 역사적 자료를 수집하고 자연환경, 역사, 문화, 정치, 산업 및 행정 전반에 걸쳐 정리하여 총 12편, 440페이지로 구성하여 발간하였다.

이번 면지 발간을 통해 선조들의 삶을 돌이켜 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후손들에게 애향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욱이 외서면을 사랑하는 지역출신 출향인사들과 지역주민 총 90여 명이 모은 4,600만원의 성금으로 면지를 발간한 점에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오임환 위원장은 “ 외서면의 문화와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통해 외서면의 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장영욱 외서면장은 편찬기념회 축사를 통해 “면민 스스로의 힘으로 지역자긍심을 드높이는 뜻깊은 행사라 생각하며 외서면을 총체적으로 기술한 면지를 통해 외서와 관계있는 모든 분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