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은 지난 3월 26일 사벌면 덕담리 소재 희망세상에서 2011년 학습동아리 “나눔 손(手)” 첫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날 나눔 손(手) 동아리 회원들은 희망실버타운 입소어르신들을 위해 목욕, 청소, 식사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 손(手)”은 농촌지역의 문제인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 및 다문화가정에 대해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고자 사벌면 직원 18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모임이다.

사벌면은 동아리 결성에 앞서 작년 9월 관내 다문화가정과의 간담회 개최 및 면직원과 1:1 멘토링제를 운영하여 왔으며, 올해 5월경에는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벌면은 이 행사를 위해 지난해 성과관리시스템 성과평가 읍면동 우수상 시상금 2백만원과 관내 기관단체 지원금 2백만원으로 5월경 추진을 목표로 현재 세부 입국 일정 등을 조율중이다.

또한, 관내 요양시설 입소어르신들에 대한 봉사 활동을 목표로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이사장 오태희)과 지난 3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내실 있는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상호 공동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학습동아리 나눔 손(手)을 이끌고 있는 채영준 사벌면장은 “지역내 소수집단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나가고 있으며, 학습동아리 나눔 손(手) 활동이 소수집단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