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은척면 소재 한방산업단지에서는 27일 은자산악회(회장 조석호), 재경산악회, 재구산악회 주관으로 시산제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산행으로 은자골의 맑은 기운을 가득 품은 가운데 행해진 시산제에는 성백영 상주시장, 신기선 교통안전공단 검사운영본부장, 은척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과 풍요, 산행을 하는 산악인 한사람 한사람의 안전을 함께 기원했다.

시산제에 앞서 상산 조자룡의 기상과 무병장수의 효험이 있는 은자를 품고 있는 은자골의 성주봉 산행이 있었다.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일대에 위치한 남산(南山 821.6m)은 칠봉산 일명 황령(黃嶺)의 주산으로 북두칠성을 닮은 산 전체 중 남쪽에 있어 남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부속봉인 성주봉(606.6m)이 더알려져 있으며 사시사철 물이 풍부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성주봉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휴양림과 함께 한방산업단지가 조성되어 한방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방산업단지에 한방건강센터(사우나)가 개소되어,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건강과 휴양의 명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