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 엄암리(리장 장정철) 주민들은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 박귀옥(82세)씨에게 21일 위로성금 1백만원을 전달하였다.

장정철 이장을 포함한 주민들은 평소 가정형편이 어렵고 연세가 많은 박귀옥씨가 지난 3월 4일 발생한 화재로 실의에 빠져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적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고 한다.

또한, 지난 3월 19일 화달1리에서도 훈훈한 이웃사랑이 행해졌다. 화달1리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마을회관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화달1리 출신이자 1951년 출생으로 금년에 회갑을 맞이하는 김진태씨 외 4명이 마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였다.

김진태씨 등은 사비 600여만원을 들여 출장 뷔페 200인분과 감사 선물 등을 전하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