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동면에서는 16일 중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중동면사무소가 주최하고 중동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강영환) 후원으로 「농지 리모델링 후 작목전환 및 중동 관광농업」라는 주제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관내 농업인관련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및 농지리모델링지역 농업인등을 대상으로 면민아카데미가 실시되었다.

중동면은 현재 낙동강살리기사업의 준설토를 이용한 농지리모델링사업을 2010년부터 시작해 2년간의 사업기간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농지리모델링사업을 통하여 조성되는 우량농지에 기존의 벼농사에서 탈피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고소득 작목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면민의 작목전환에 필요한 농업지식 및 의식전환을 위하여 기획된 이번 강의는 이선형 농학박사 (64세, 前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를 모시고 진행되었다.

이번 아카데미를 후원한 중동면 농촌지도자회 강영환 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하여 중동면의 미래농업에 대한 전 면민의 적극적인 변화를 바라고 중동면사무소와의 협조를 통하여 리모델링공사가 완료되기 이전에 2회 이상의 더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중동의 미래농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동면의 미래농업 육성을 위하여 진행된 이번 강의는 고소득 대체 농작물에 관한 문제뿐만 아니라 상주보․낙단보의 완공을 앞둔 신낙동강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중동면의 관광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면민이 모두 큰 관심을 가졌고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작물선정등에 대하여 열띤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