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함창)우체국 집배원 박인영이 1월28일 1시30분경 이안면 여물리 배달 도중 외딴집 근처 산비탈에서 땔감을 구하려다 비탈길에서 실족하여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고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할머니를 발견하여, 급히 자신의 외투를 벗어 할머니의 체온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119함창 센터로 긴급 신고 후 할머니 친인척을 찾아 연락 조치하였고, 119소방차의 출동으로 문경제일병원으로 후송하였다.

할머니는 혼자 계시는 분으로 자녀들은 외지에 있어 지역사정을 잘아는 박인영 집배원이 조카들을 찾아서 연락하였으며 현재 뇌골절 및 출혈이 심하여 문경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음. 할머니의 상태는아주 위독하지는 않으나 경과는 지켜보아야 알수있다.

사고 당시 박인영 집배원이 초동 조치를 늦게 하였거나 발견하지 못하였다면 과다 출혈 및 저 체온으로 인하여 위험하였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