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면장 채영준)은 지난 19일 상주시청에서 열린 2010년 통합성과관리시스템 평가결과 시상식에서 읍면동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상금으로 받은 2백만원을 관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였다.

현재 농촌지역 인구의 자연적 증가는 다문화가정 출생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들은 농촌지역의 보배로운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벌면은 금년도 역점시책 중 하나로 다문화가정․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시상금의 사용 결정에 면민들과 기관단체에서도 함께 동참하기로 하였다. 사벌면은 기관단체로부터 1백만원의 협찬금을 지원받아 총3백만원의 성금으로 다문화가정 중에서 다산가정, 가장 먼저 입국한 가정,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등 3가정을 엄선하여 그들의 부모를 초청하기로 하였다.

사벌면은 현재 관내 17호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0년 다문화가정과 직원간 1:1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멘토링상담, 명절 선물나누기 등의 지원을 하여왔으며, 2011년에도 구제역이 종식 되는대로 멘토링제 평가보고회를 실시하여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기관단체와 다문화가정간 1:1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행적적 지원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채영준 사벌면장은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의 으뜸 상주” 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받은 시상금인 만큼 보다 뜻 깊은 곳에 사용해야 평가결과의 의미가 되새겨진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