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동문동사무소(동장 박기준)가 한국도로공사 상주지사와 함께 구제역 철통방역에 적극 임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12일 한국도로공사 상주지사 직원들과 함께 중장비를 동원해 상주의 관문 외답상주IC 구제역초소 주변에 쌓여있는 눈과 얼음 등을 제거하는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분사된 소독약품과 물이 전날 밤 영하의 추운날씨로 소독기 주위에 결빙되어 삽과 곡괭이로 힘든 제거작업을 하고 있는 동문동 직원과 근무자들을 보고 한국도로공사 상주IC에서는 포크레인 1대와 직원 6명을 보내어 구제역초소 주변의 눈과 얼음을 말끔히 제거했다.

한국도로공사 상주지사에서는 평소에도 사무실, 화장실 등 편의 제공과 구제역초소 결빙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7톤(시가 7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차량통행의 안전과 구제역초소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로 주위의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박기준 동문동장은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초소 주변의 얼음과 눈을 치우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이들을 위로․격려 했다. 앞으로 구제역이 사라질때까지󰡒관내 주민, 유관 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제역과의 전쟁은 한치도 물러설 수 없으며,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