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산중학교(교장 김창원)에서는 지난 1월 10일 부터 28일까지 3주간에 걸쳐 겨울방학 방과후학교가 실시되어 사교육 수요를 학교로 흡수하게 되었다.

남산중학교에서 운영하는 이번 겨울방학 방과후학교에서는 영어,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하여 운영되며 국어, 사회, 과학 교과에 대한 학습도 이루어져 학생들의 주요교과에 대한 학력 상승의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이번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는 EBS 논술 강좌가 개설되는데 이 강좌에서는 동영상 강의를 통한 이론 수업과 지도 선생님과 함께 실제 글쓰기를 해봄으로써 최근 강조되고 있는 학생들의 논리성 및 창의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겨울방학 방과후학교는 참가율이 약 95%를 기록 할 만큼 관심이 뜨거운데 이는 지난 8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사교육 없는 학교’의 눈부신 성과와 수업 질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함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 방과후학교의 실시로 인해 가정에서는 사교육의 수요를 줄여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를, 학생들에겐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능력의 배양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개선을, 교사들에겐 수업능력의 향상과 학생들의 신뢰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