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철통방역에 공무원들이 밤낮으로 수고가 많은 가운데 경인년(庚寅年) 한해도 며칠 후면 구제역과 함께 서산에서 저물어 가고, 대망의 신묘년(辛卯年) 밝은 한해를 맞이할 우철구 상주시보건소장(사진)을 만나 2010년도 보건사업성과를 뒤돌아 봤다. -편집자 주-

사진= 우철구 상주시보건소장

상주시보건소는 2010년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제2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통합평가 종합부문’ 최우수기간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9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10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성과 대회’에서 수상했다. 따라서 전국 253개 보건소 중 최우수기관 상을 수상한 상주시보건소는 그동안의 보건사업성과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고, 일등상주의 명성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우철구 보건소장은 “최우수기관 상 수상으로 전국에서 우뚝 선 오늘의 상주시보건소는 김연동 보건위생과장과 우경애 건강관리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며 “함창지소를 비롯한 18개 보건지소와 25개 보건진료소장의 업무능력협조가 한몫을 했다.”고 이들에게 공(功)을 돌렸다. 특히 2010년도 이번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평가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금연사업, ▶건강행태개선사업 등 일선 보건소에서 추천하는 보건사업 중 10개의 주요사업을 선정해 각 사업별로 148개 항목의 세부평가지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전문가에 의해 평가를 실시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생활 행태개선을 통한 질병의 예방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조성에 크게 이바지하여 왔다. 따라서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 속의 으뜸 상주건설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에 항상 노력을 공인받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철구 보건소장은 “최우수기관상 수상으로 전국에서 우뚝 선 오늘의 상주시보건소는 김연동 보건위생과장과 우경애 건강관리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공로이다.”며 “함창지소를 비롯한 18개 보건지소와 25개 보건진료소장의 능력 있는 업무협조가 한몫을 했다.”고 공(功)을 돌렸다.

2010년도 상주시보건소가 이룩한 업무성과 중 몇 가지를 요약하면, ▷2010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보건교육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보건교육경연대회에서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방문전담 간호사들이 할매 당뇨노래로 배워요! 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당뇨환자에 대한 맞춤형 보건교육으로 당뇨관리방법을 노래로 만들어 당뇨를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으로서 좋은 평을 받았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난 2007년도부터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격차해소를 위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 만성질환관리, 합병증예방 등 주민요구에 맞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월20일부터~11월5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0여명 시민을 대상으로 한층 더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객친절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친절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난 11월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상주시보건소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상주시운동본부’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요즘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출산율 회복 및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보는 다자녀 가정의 행복모습을 그린 인형극 ‘미래에서 온 샛별이 공연’을 가졌다.

▷한편 지역주민의료서비스 개선 및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 일환으로 지난 11월28일에는 공성면 봉산리 328의3번지 소재 봉산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우철구 보건소장은 “앞으로 주민수요에 맞는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건강위험 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시민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구축해 ‘꿈이 있는 행복한 건강도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