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초등학교(교장 허종섭) ‘흥과 멋’ 동아리에서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다문화어머니까지 모시고 강사를 초빙하여 매주 1회 고전무용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왔다.

‘흥과 멋’ 동아리는 5월부터 지금까지 틈틈이 익힌 솜씨로 4차례 시설위문공연을 가졌으며 마지막에 펼쳐진 시설위문공연(상주시 사벌면 희망세상)은 학생과 교사, 다문화 어머니가 함께 참여하였다. 또한 교내 학예 발표회 때에도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연습에 매진하여 공연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필리핀에서 시집 온 하이디(5학년 신원섭 어머니)씨와 멕시코에서 온 클라우디아씨(3학년 이호연 어머니)는 덩실덩실 춤추는 한국 무용 동작이 낯설고 서툴러서 애를 태웠지만 정말 보람 있고 즐거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