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대표적 농․특산물인 곶감과 동화속 호랑이를 테마로 한 상주곶감공원 조성공사 기공식이 9월 6일 오후 2시에 개최되었다.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 일원에 30,614㎡의 규모로 2012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상주곶감공원은 전시, 공연, 체험, 교육 등의 다양한 문화공간 기능을 가진 상주곶감역사전시관과 호랑이 몸속 체험 놀이터, 감나무 숲 이야기 산책로, 곶감터널, 야외무대, 야외체험 마당 등 『호랑이 보다 더 무서운 곶감』동화와 관련된 각종 조형물 및 시설물을 도입하였으며, 곶감제조과정 체험 및 기존 농촌마을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한 특화관광 프로그램개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4계절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곶감특구로 지정된 외남면 소은리와 흔평리 일대는 수백여 년 된 감나무 보호수 17그루가 곳곳에 자라고 있고, 상주곶감공원 입구에는 지난 6월 국립산림과학원에 의해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최고령 접목번식 나무임이 밝혀지면서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적 영농기술을 입증하는 감나무 보호수가 자리잡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전국최고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는 상주곶감의 제조과정체험과 기존 농촌마을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한 특화관광 프로그램개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4계절 테마파크로 조성되는 상주곶감공원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뿐 아니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