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등학교(교장;김정찬)는 8월14일 본교 창의관에서 상주교육발전협의회(회장:천경호) 주최로 권영호(본교 28회 졸업생) 평택항 도선사를 초청, ‘젊은이여 꿈을 가져라’를 주제로 한 진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강연은 상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권영호 선장은 1982년 상주고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를 거쳐 약 28년간 해운회사에서 근무를 한 뒤, 현재 평택항 도선사로 활동 중인 해상운송 분야의 전문가이다. 

강연에서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해양 분야에 발을 들이기까지의 역경, 도선사가 되기 위한 자격 취득 과정과 실무경험, 그리고 해양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진솔하게 강의를 했다. 또한, 그는 학창 시절과 직장 생활에서 터득한 자기주도 학습 방법과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게다가 학생들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동기부여와 조언을 제공했다. 강연을 경청힌 들은 한 학생은 “책이나 인터넷에서 보기 어려운 해양 분야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생소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영호 강사는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제 직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뜻깊었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전 정신과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상주교육발전협의회 천경호 회장은 “졸업생 선배가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찬 상주고 교장은 “졸업한 선배가 직접 강연을 해주어 더욱 뜻 깊었다.”며“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갖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