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취하문(不恥下問)이란? 옛 성현들의 가르침이 있다. 즉, 인생사에서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이 있다면,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도 기꺼이 물어봐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인생이란 알고 보면, 진정으로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은 타인이나 이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 이다. 인생사에 살면서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이 있다면, 지위나 나이, 학식 따위가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자신이 잘 모른다면 아랫사람에게 물어봐도 조금도 부끄럽지가 않다.”.라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이다. 

인생이란? 알고보면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때문에 진정으로 싸워 꼭 이겨야 할 대상은 타인이나, 이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1953년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 등정에 성공한 에드민드 힐러리는 높은 산 등성 성공에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내가 정복한 것은 산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라는 멋진 명언을 남겼다. 

근계, 좋은 글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내가 나 자신을 이기면 세상도 이길 수 있지만, 내가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다면 세상과의 싸움도 이길 수 없다.”라는 글이다. 우리는 평생동안 나 자신을 어쩌지 못해 괴로워 하고, 나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좌절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 자신이 최고의 자산인 동시에 때로는 최고의 적이 되기도 한다. 

모든 것은 항상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로 귀착하게 된다. 모든 것이 내 곁을 떠나도 끝에 가서 남는 것은 ‘나’자신이다. 모든 문제의 원인도‘나’자신이요? 해결책도 나 자신안에 있다. 개다가, 불안하고 화나고, 슬픈것도 ‘나’자신 때문이다. 세상과의 시비와 다툼도‘나’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모든 고통도 ‘나’ 때문에 일어난다. 나를 괴롭히는 것은 다름아닌 나 자신이다. 내가 괴롭고 힘든 것은 다름아닌 나 자신이다. 그래서 내가 괴롭고 힘든 것은 바로 ‘나’ 때문이다. 우리는 이렇게 ‘나’에게 걸려서 넘어진다.‘나’를 제대로 알면 ‘나’를 이길 수 있다.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게 된다면, 무척 자유로워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