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 교육감을 비롯한 농업교육 관계자 등 20여 명이 지난 3월27일 상주시 모동면에 자리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교장:민익식)를 방문, 농업교육 및 스마트팜 실습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하와이주가 농업교육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국제적인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의 체계적인 농업교육 과정과 첨단 스마트팜 실습장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교육운영 방식과 기술 활용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학생 중심의 실무 교육과정과 현장 기반 프로젝트 수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여러차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방문에는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학생 대표들도 함께 자리했다. 하와이주 교육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학교에서 직접 참여한 스마트농업 프로젝트와 실습 경험에 대해 소개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배움과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농업교육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더욱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은 농업교육 분야의 국제적 교류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 교육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민의식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장은 “하와이주 교육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은 우리 학교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며,“앞으로도 국제적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농업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