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북면(면장 송봉섭) 용유리 도시지역 일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지난 11월 완료됐다. 

화북면 행정복지센터와 화북면 조선십승지 주민협의회(협의회장 송석환)는 로고젝터 가로등 설치를 통해 용유리 시장 일원의 야간 경관 개선 및 범죄 예방 환경 조성 효과를 기대함과 더불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조선십승지 조형물을 설치하여 화북면이 정감록의 조선십승지 중 하나임을 관광객에게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9월부터 용유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송석환 화북면 조선십승지 주민협의회장은 “로고젝터 가로등 설치를 통해 휴가철마다 많은 사람이 찾는 시장 일원의 야간 경관이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조선십승지 조형물을 제작·설치하여 화북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복고을 화북면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송봉섭 화북면장은 “이번 용유리 도시재생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행정과 협력하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화북면의 정주 여건 개선과 조선십승지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