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信義)가 있고, 깨끗한 이슬과 수액만 먹고 사니 청렴(淸廉)하다하여 매미를 군자의 5덕(德)이라 칭송했다. 익충(益蟲) 매미의 5덕(德)은? 머리에 관을 쓰고(文德) 이슬만 먹으면서(淸德) 무소유를 외치다가(廉德) 집 한칸도 없구나(儉德)! 떠날 때 는 어김 없으니(信德) 바로 군자(君子) 가 아닌가? 궁중에서는 사모관대를 신부는 궁궐여인들이 가례(嘉禮)때 입는 활옷의 일종인 원삼(圓衫) 족두리 착용을 허락하여 조정에서도 혼례를 축하해 주었다. 

온 나라가 매미의 5덕을 음미하고, 실천하는 청백리(淸白吏)강토(疆土)였다. 짧고 청렴한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매미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입추(立秋)가 지나면 수컷매미는 더 정열적(情熱的)으로 울어댄다. 빨리 짝을만나 이성에서의 사랑을 나누고, 떠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매미의 일생(一生)을 살펴보면 매미는 땅속에서 7년을 기다렸다가 성충(成蟲)이 되어 이세상에 나와서 고작 10여일 정도 살다가 짧은 생(生)을 끝낸다. 예로부터 매미는 다섯가지 덕(德)을 가진 곤충으로 잘 알려졌다. 이것을 매미의 군자 5덕(德)이라 한다. 문(文).청(淸).염(廉).검(檢).신(信) 등이 군자 매미의 5덕(德)이다. 

조선시대 임금이 정사(政事)를 볼 때 머리에 쓰던 익선관(翼善冠)은 매미의 날개를 뽄 뜬 것이다. 매미의 오덕(5德)을 생각하며 백성오덕(5德)을 다스리고자 하는 의지(意志)가 담겨져 있다. 매미보다 못한 사람이 너무나 많은 이세상, 자기배만 채우려 드는 사람, 신의없는 위정자들, 남을 밟고 올라서야 직성이 풀리는 못난 사람들 모두 매미에게 배워야 할 것이 많을 것같다. 이에 매미의 오덕(5德)은 오늘날에도 군자오덕(君子五德)으로 삼을 만큼 중요한 의미(意味)를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매미는 우리에게 친숙한 곤충이며 군자가 갖춰야 할 덕목(德目)을 모두 갖고 있다. 조선시대 임금과 왕세자는 매미 날개모양을 장식한 모자를 썼다고 한다. 모자 뒷면에 매미날개 모양의 장식을 했다 하여 나래의 익(翼)자와 매미의선(蟬)를 써서 익선관(翼善冠)이라 불렀다 한다. 오덕(5德)을 갖춘 매미보다 못한 사람이 너무나 많은 이세상, 자기배만 채우려 드는 사람, 신의없는 위정자들, 남을 밟고 올라서야 직성이 풀리는 못난 사람들 모두 매미에게 배워야 할 것이 많을 것같다. 이에 매미의 오덕(5德)은 오늘날에도 군자오덕(君子五德)으로 삼을 만큼 중요한 의미(意味)를 찾을 수 있다. 

임금은 익선관 관료는 관묘를 쓰도록 한 이유는 매미의 오덕(5德)을 망각하지 말고, 선정을 베풀어 청렴(淸廉)하고 강직하게 백성을 다스리는 의미 때문이라고 한다. 매미의 오덕(5德)인 문. 청. 염, 검, 신을 함축한 매미행동을 조선왕조에서는 국가관리의 행동강령(行動綱領)으로 삼았다.조선왕조시대는 조정에서 모든 관리가 집무를 볼 때 사모관대를 갖추게 하여 문무를 구별하고 품계를 표시하여 위계질서(位階秩序)를 바로 잡았다. 특히, 왕과 세자 그리고 세손은 무늬와 색갈은 달랐다. 그러나 의관은 공통으로 곤룡포와 익선관을 착용앴다. 익선관은 매미의 날개를 모방해 만든 의관이다. 

임금의 익선관은 매미의 양 날개를 하늘로 향하게 하여 위엄을 보이게 했다. 짧고 청빈한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매미에게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오덕(5德)을 갖춘 매미보다 못한 사람이 너무나 많은 이세상, 자기배만 채우려 드는 사람, 신의없는 위정자들, 남을 밟고 올라서야 직성이 풀리는 못난 사람들 모두 매미에게 배워야 할 것이 많을 것같다. 이에 매미의 오덕(5德)은 오늘날에도 군자오덕(君子五德)으로 삼을 만큼 중요한 의미(意味)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