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물(微物)들인 천축잉어 와 밸벳거미가 그 장본인
하찮은 미물(微物)들의 부성애(父性愛)와 모성애(母性愛)가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인간(人間)들을 다시금 깨우쳐 주고 있다. 즉, 천축잉어 아빠의 부성애(父性愛)와 밸벳거미 엄마의 모성애(母性愛)”가 바로 그 사건(事件)의 주인공(主人公) 들이다.
부성애(父性愛)가 강한 천축(天軸)잉어라는 바닷고기가 태평양 연안(沿岸)에 살고 있다. 천축잉어는 암놈이 알을 낳으면 숫놈이 그 알을 자기입속에 담아 부화(孵化)를 시킨다. 때문에 급기야(及其也)는 굶어서 죽음을 택하고 만다.
숫놈은 입속에 알을 담고 있는 동안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다. 그래서 점점 쇠약해져 급기야는 알들이 부화(孵化)하는 시점(時點)에는 기력(氣力)을 모두다 잃고, 결국 죽고만다.
즉, 숫놈은 죽음이 두려우면 입안에 있는 알들을 그냥 뱉으면 그만이다. 그런데도 숫놈은 죽음을 뛰어넘는 자식사랑을 선택(選擇)하고 말아, 우리 인간들에게 부성애를 보여주고 있다.
모성애(母性愛)가 강한 밸벳 어미거미는 새끼를 낳으면, 젖 대신 자신몸속의 피를 먹여 키운다. 피가 다 떨어지면 자신은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식이 자라는 것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마지막 남은 한 방울의 피까지 모두 다 주고, 결국에는 어미는 죽음을 택하고 만다.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는 우리인간(人間)들 세상에는 아버지.(父), 어머니(母)란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천축잉어 아빠와 밸벳거미 엄마처럼 하찮은 미물(微物)들의 자식사랑에 왠지 부끄럽고, 미안한 맘이 먼저 앞선다. 정말 창피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런데, 바짝 말라비틀어진 거미엄마의 껍질이 거미줄에 대롱대롱 붙어 바람에 흔들리는 데도, 왜 그런지? 정말로 그것조차 느낄여유(餘裕)도 없이 그냥 지나쳐 버리고 말지요? 아~! 정말, 천축(天軸)잉어 아빠와 밸벳거미 엄마의 한없는 자식사랑은 우리 인간(人間)들이 꼭 배워둬야만 할 것 같다.
특히, 대가없는 부모(父母)들의 그 희생정신(犧牲精神)을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식들이 본받을 수 있을까요?
그 감동(感動)스러운 생(生)과 삶을! 부모(父母)님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恩惠)를 꼭 깊이 되새겨 보기 바란다?.
이 땅에는 아버지란 이름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누구 하나 위로해주지 않는 그 무거운 자리. 그리고 보니 아버지의 어깨를 단 한번도 따뜻하게 안아준 적이 없다.
이제 누구의 아버지로 살아가면서 내 아버지의 묵직한 사랑을 깨닫고 있다. 당신의 위대한 아버지께 사랑을 고백해 보세요! 오늘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남성들이여! 가정에서 내 자리가 작아지면서 사회에서 어깨의 짐이 무거워지고 하루하루의 삶이 막막하고 힘들어도 당신은 믿음직한 아들이었고, 든든한 남편이었으며, 위대한 아버지임을 잊지 마시길 바랄 뿐이다...
특히, 밸벳어미거미는 새끼를 낳으면, 자신의 피를 먹여 키운다. 피가 다 떨어지면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식이 자라는 것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마지막 남은 한 방울의 피까지 다 주고 결국 엄마거미는 죽음을 택하고 만다.
우리 인간들은 말라 비틀어진 거미껍질이 자신의 집에 티끌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데도, 그것을 보고도 우리는 무엇을 느낄 여유조차도 없이 그냥 지나쳐 버리고 가고 말지요!
이처럼 천축잉어 아빠와 밸벳거미의 엄마의 한없는 자식사랑, 댓가 없는 부모들의 그 희생정신(犧牲精神)을 어떻게 하면 우리자식들이 본받을 수 있을까요? 정말 궁금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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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년 09 월 07 일 (토) 18:4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