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환 국회의원(한나라당. 상주)이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대폭증액확보로 지역현안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화제다.

성윤환 국회의원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3일 국회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 2009년도 정부의 최종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경상북도 주요현안사업 예산이 지난해보다 무려 1조 8,746억원이 늘어난 총 4조 9,592억원으로 확정됐다. 따라서 내년도 각종 사업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김천~상주간 4차로 확장, 상주 헌신~사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 경북 서부권의 SOC사업비가 대폭 증액됨에 따라 내년도 상주지역의 활발한 사업추진에 따라 경기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상주지역 주요 현안사업 예산 내역을 보면, ▶김천~상주간 국도 4차로 확장 473억원(‘08년 323억원)▶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1,138억원(‘08년 116억원)▶무양~남장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50억원(‘08년 20억원)▶헌신~사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170억원(‘08년 161억원)▶북부지역 LNG가스배관망 설치 311억원(신규)▶상주한방자원화산업단지 조성 37억원(‘08년 37억원)▶백두대간 생태교육센터 조성 20억원(‘08년 3억원)▶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 30억원(신규)▶3대문화권 관광기반조성 30억원(신규) ▶상주 슬로푸드 전통음식체험관 건립 10억원(신규) 등이다.

상주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이 이와 같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상주시가 지역구인 성윤환 국회의원과 경북도, 그리고 상주시가 삼위일체가 되어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각계각층의 인맥을 폭넓게 활용한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윤환 의원은 경북도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경북 서북부 지역의 낙후성과 열악한 SOC문제를 강력히 제기하여 상주~안동~영덕간 동서 6축 고속도로 사업비의 대폭적인 증액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무양~남장간, 헌신~사벌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의 예산을 크게 증액시켰다. 특히 성윤환 의원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전액삭감 주장에 강력 대응하여 당초 원안대로 통과시켰을 뿐만 아니라,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신청중인 총사업비 1,000억원의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실시설계비 반영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