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대상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말

모기는 피를 빨대 잡히고, 물고기는 미끼를 물 때 잡힌다. 인생도 이와같아 남의 것을 탐낼 때, 위험해 지는 법(法)이다. 포장지가 아무리 화려해도, 결국엔 버려지듯이, 남의 둘러리로 사는 삶, 결국에는 버려지게 된다. 

젓가락이 반찬의 맛을 모르는 듯, 생각으론 행복(幸福)의 맛을 절대모른다. 죽어가는 사람은 살릴 수 있어도, 이미 죽은사람은 살릴 수가 없다. 끝나지 않은 인연이라면 살리되, 끝난 인연이라면 미련을 갖지 마라! 오래 걸어려면 좋은 신발이 필요 하듯, 오래 살려면 좋은 인연(人煙)이 필요한 법이다. 

몸의 근육은 운동으로 키우고, 마음의 근육은 관심으로 키운다. 체온이 떨어지면 몸이 병(病)들 듯, 냉소가 기득한 마음도 병들기 마련이다. 향기가 없던 몸에 향수를 뿌려주면 향기를 풍기듯, 메마른 마음에 온정을 뿌려주면 사람냄세를 풍기기 마련이다. 

법을 어기는 충견도 드물고, 돈을 이기는 충신도 드물다. 이처럼 그릇이 작은 사람은 큰 일을 할수가 없다. 종이를 찢기는 쉽지만 붙이기가 어렵듯, 인연도 찢기는 쉽지만 붙이긴 어렵다. ​마음을 닫고 입으로만 대화하는 건 서랍을 닫고, 물건을 꺼내려는 것과 같다. 살얼음의 유혹에 빠지면 죽듯이 설익은 인연에 함부로 기대지 마라. 작은 주머니에는 큰 것을 넣을 수가 없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지금과 달라지면 둘은 공존할 수가 없다. 사람의 관계도 이와같이 최적의 거리를 유지할 때 공존(共存)한다. 입구가 좁은 병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들다. 짧은 두레박 줄로는 깊은 우물의 물을 퍼 올릴수 없다. 

꿀이 많을수록 벌이 많이 모이 듯 정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인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엔 죽는다. 이처럼 그릇이 작은 사람은 큰 일을 할수가 없다. 이처럼 일사일언(一事 一言)의 가르침?은 우리 인생(人生)의 황금기에 큰 도움 주는 꼭 필요한 교훈(敎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