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원조(願條)는 상대가 절실히 원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 즉(卽), 목이 마른사람에겐 물을 주고,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줘야 한다는 뜻. 

둘째, 시조(時條)는 도움의 타이밍이다. 즉, 내가 가진 것이 부족해 많이 도와줄 수 없어 좀 더 넉넉해지면 도와주려고, 미루다보면 이미 상대는 죽고 없어, 내 도움이 필요 없는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는 뜻. 

셋째, 은조(隱條)는 상대방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아무도 모르게 은밀히 도와 준다는 뜻. 

 20세기 미국의 제33대 대통령 ‘해리S.트루먼'(Harry S. Truman, 1884~1972)은 현재 우리 대한민국을 있게한 호의삼조(好意三條)의 장본인이다. 이렇게 대접해도 손색(遜色)이 없는 사람이다. 해리S.트루먼은 “강한자가 악한자를 괴롭혔을 때, 약한자의 편을 드는 정의로운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그는 미국대통령으로 미국 미주리 주 라는 시골의 서민가정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1950년 6.25사변때 대한민국을 두 번씩이나 크게 도와준 사람이다. 북한군이 남침했다는 보고를 받고, 10초 만에 한국참전을 결정했다. 때문에 한반도를 파멸의 위협에서 구해낸 숨은 공로자(功勞者)라 할 수 있다. 한편, 트루먼은 제2차세계대전 막바지에 ‘맨해튼 프로잭트’의 보고를 받고,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기에 원자폭탄 투하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일본이 항북하는 바람에 36년간의 압박에서 한국은 8.15 해방을 맞았다, 

첫째 도움으로는, 1950년 발생한 6.25사변에서 미군과 UN군을 참전시킨 대통령으로 바로 그 용기있는 결정이 우리 한국을 살렸다. 생각해 보면 두차례의 세계대전서 마지막 사건을 장식한 유일한 인물이다. 

둘째 도움으로는, 한국을 포기하라는 주위의 요구를 거절했다. 1950년 10월 중공군 참전으로 전세가 불리해 졌을 때, 영국 ‘에틀리’수상은 한국에 배치된 병력을 유럽으로 철수 시키고자 제안했다. 

그러나, 트루먼은 “우리는 한국에 머물것이고, 싸울 생각이다.”며“우리가 한국을 버린다면 한국사람들은 모두 살해될 것이다.” 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게다가, 트루먼은 연합군의 철수를 거절하고, 한국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1차,2차 세계대전 때도 하지도 않았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미국의 물가와 임금을 통제하고, 그 돈을 갖고, 한국전쟁에 쏟아부어 중공군과 맞서 싸웠다 남과북은 같은 한 민족이다. 그런데도 동족(同族)도 아니고, 최대의 적(敵)이라는 김정은과 그의 동생 김여정은 6월현재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는작태(作態)를 감행(敢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