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갈등과 지역사회 분열은 상주발전에 도움이 않돼
상주시 관내 7개 장애인단체는 8월14일 오전 11시, 상주시 프리핑룸에서 회장단 및 임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장 주민소한 철회 요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7개 장애인단체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상주시지회와 ●한국농아인경북협회상주시지회, ●경북장애인권익협회상주시지회, ●한국장애인정보화경북협회상주시지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상주시지부, ●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상주시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상주시지회 등이다.
성명서는 최근 상주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시민연합 측에서 상주시장 주민소환을 진행함에 따라 발표하게 됐다.
7개 상주장애인단체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최근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 측의 ‘상주시장 주민소환 투표’에 대해, 우려와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상주시가 조례를 위반하지 않았고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법제처가 확인됐다”며“지난 몇 달 동안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에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시민갈등 유발과 지역사회가 분열되는 것은 상주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통합신청사를 건립한다고 상주시장을 주민소환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 명분도 될 수 없다”며 “상주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단체는 이를 철회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함께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관내 1만여 장애인들은 제대로 된 목소리로 권리주장 한번 없이 외롭고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라며 “지금의 상주시 청사는 노후 되고 협소하며 특히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편의시설도 적고 불편하기 때문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 통합신청사를 건립하는 것은 장애인 모두의 바램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신청사 건립에 대하여 누구나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을 주장할 수 있을 것이지만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주기 바란다”며 “상주시 관내 1만여 장애인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문화복지공간이 갖추어진 통합신청사를 하루빨리 건립하라”고 요구했다.
7개 장애인단체는 상주시장 주민소환에 대하여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앞으로 주민소환이 철회될 때까지 반대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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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년 08 월 17 일 (목) 19:3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