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이 편집국장 

요즘 상주(尙州)가 찜통같은 폭염속에 너무 시끄럽고 혼란(混亂)스럽다. 그래서 자숙(自肅)을 촉구한다. 게다가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 한다는 일기예보다. 태풍피해가 큰걱정이다. 8월9일 현재 상주에 태풍과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다. 게다가 온열질환으로 2명이나 사망 했다는 메시지가 떳다. 

이런 와중에 상주시민투표로 이미결정이 확정된, 통합상주시청사이전을 놓고, 죽기살기로 싸우고 있으니 말이다.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 측이 앞장서 이러쿵 저러쿵 왈가왈부(曰可曰否)하고 있다. 3곳으로 청사이전 장소가 압축되기 전에 좋은 대안을 제시 했어야만 한다. 뒤늦게, “버스떠난 뒤, 손드는 것” 아닌가? 싶다. 때문에 “청사이전을 반대하는 뚜렸한 명분이 없다”는 많은 시민들 지적이다. 

 이런 와중애 지난 8월1일 오전 11시,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 측은 상주시 프래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서 3명이 삭발성토를 벌였다. 상주시민 다수기 투표로 선택한 상주시장의 ‘주민소환투표’ 참여를 놓고 말이다. 또한, 8월2일 오전 10시에는 사)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임원 및 상주시 읍.면동 노인회장 일동은 상주터미널 6층에서 모여 범시민연합 측의 주장을 반대하는 성토대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관내 각급 시민사회단체 회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특히, 성토장에는 “상주시장 탄핵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토장에는 ▲상주문화원장을 비롯한 ▲상주시 새마을협의회, ▲상주시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상주시 이.통장협의회, ▲상주시 장애인단체, ▲상주시 적십자봉사단 회원들이 동참했다. 이처럼 상주시민사회단체들은 상주발전에는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에만 열과 힘을 쏟고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지역 언론까지 합세해 극한 조성반대를 했던 사업중, 잘못판단한 곳이 있다. 걸어서 1시간여 거리인 3.5Km의 남산근린공원 둘레길 조성이 바로 그 좋은 사례다. 둘레길은 지금현재 상주시민들의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또, 걷기운동 산책길로 시민들 건강증진에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상주의 명소(名所)가 됐다. 상주시민들의 꼭 필요시설로 자리잡았다. 특히, 상주시청사는 시민들의 안녕과 질서에 앞장서 묵묵히 일하는 행정공무원들의 일터다. 

너무 오래돼, 낡고, 비가 새는 등 근무환경개선이 정말 시급하다, 목하(目下), 대한민국에 새 시대가 오고 있다. 세계 1등 국가가 돼, 세계를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사명임을 상주사람들은 깨달아야만 한다. 앞으로, 정말 성숙한 상주시민들의 의식이 바뀌어 져야만 한다. 그래야 상주가 발전할 수 있다. 필잔는 우리 상주에도 새 시대가 오고 있음을 느낀다. 우리 모두가 합심해, 성숙한 상주시민임을 꼭 보여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