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김종윤)은 3월10일 상주미래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3월말부터 운영 예정인 마을학교 대표자와 실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운영자 연수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학교 8개소는 지역내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방과후 돌봄을 운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20년도 3개소로 시작된 마을학교는, 2023년 현재 상주 전역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전체 8개소(모동, 모서, 화서, 외서, 외남, 중동, 사벌, 상주 시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마을학교 사업비 집행 지침과 편성 원칙, 정산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마을교사로서의 전문성 향상이 가능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연수에 참석한 마을학교 관계자들은 마을학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모색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을 다져 상주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윤 교육장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늘봄학교 정책을 우리 상주 지역에서는 마을학교를 통해 2020년도부터 벌써 시행해 오고 있었다.”며 “상주시와 함께 지역내 마을학교를 더욱 견고하게 운영함으로써 민·관·학 상생을 통한 상주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