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 공동체 활성화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상주시(시장:강영석) 사벌국면 엄암리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조성된 상주청년 농촌보금자리 ‘청사초롱마을’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기존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어 화제다. 

‘청사초롱마을’은 귀농귀촌 희망청년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생들의 주거부담을 크게줄여,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을 하고자, 조성된 임대형 공공주택이다. 

# 청사초롱마을: ‘상주청년, 사벌국면에서 꿈을 향한 초롱불을 켜다’란 뜻으로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 명칭이다. 이 마을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단지 내 조성됐다. 총 28세대로 구성돼 있는 ‘청사초롱마을’은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 3-80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가족형(전용면적 73㎡) 8호, 공유형(78㎡) 8호, 원룸형(15~16㎡) 12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입주자 전체 평균연령이 26세, 영유아가 12명으로 젊은 청년들이 중심이 된 마을이다. 

상주시는 도시생활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도시와 농촌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상주시 지역개발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매주 수요일 어린이 미술교실, 매주 금요일 홈베이킹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주민대표 이광우씨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기존마을 주민들과 사이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홈베이킹 수업 때문에 매주 금요일만 기다린다는 주민이 있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건희 상주시 스마트밸리운영과장은 “문화활동이 청년들에게 농촌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청년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청년뿐만 아니라 사벌국면 주민들이 함께 활동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