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강영석)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공기업 경영 합리화를 위한 상하수도 중장기 경영관리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물가대책위원회,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경영관리 계획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비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수립하고 있다. 

상주시 상수도공기업 운영은 1968년 10월 건설부로부터 상수도사업 인가를 받아 1969년 10월 무양 취‧정수장 준공과 더불어 상수도 사업을 개시하여, 1987년 1월 1일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됐다. 하수도는 1995년 7월 환경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1999년 11월 27일 상주시 환경사업소(하수종말처리장)를 준공하여 2005년 1월 1일 지방공기업으로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은 대행관리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상주시 2021년 말 현재 총인구는 9만5천556명으로 상수도 사용 인구는 7만4천566명으로 78%, 하수도 사용인구는 7만3천673명으로 77%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상주시는 원가 대비 상하수도의 요금이 전국 지방 직영기업의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상하수도의 급수구역 확대와 보급률 상승으로 인한 운영비 증가로 공기업 회계의 재정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와 경영 합리화를 위한 방안들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