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애(西厓)선생 거사비(去思碑)복원 고유제(告由祭)
사)강사기념사업회 & 사)서애선생기념사업회는 상주시장과 상주문화원 후원으로 5월16일 오후 2시 남산공원 서애선생유애비각 앞에서 서애(西厓)유성룡(柳成龍)선생 거사비(去思碑)를 복원 고유제(告由祭)를 지냈다.

이날 고유제에는 서애 유성룡선생 후손을 비롯해 상주시청, 문화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서얘(西厓)유성룡선생은 1580년(선조13년)좌부승지 상주목사로 부임해, 선조 14년 부제학으로 승차했다. 1979년 이건(移建)위원회에서 이곳 남산공원 현위치로 옮겨 세웠다. 지난 2021년 12월30일 거사비를 복원하고, 이날 고유제를 지냈다.

이 거사비(去思碑)는 400여년전 상주백성들이 선정(善政)을 베푼 목사(牧使) 서애 유성룡을 사모하여 세웠다. 그러나 서애선생은 목민(牧民)한지 채 1년도 안돼, 나라의 홍문관 부제학에 승차했다. 1979년 상주유림과 유지들이 남산으로 옮겨 이듬해 4월 서애 유선생유애비 이건위원회(移建 委員會)에서 여혁기념비를 세워 오늘에 이르렀다.

이후 강사(江史)기념사업회 이사 강경모(康慶模), 류정하(柳正夏)가 상주시에 자문, 4백년을 내린 상주정신문화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흔쾌히 비(碑)건립을 자임(自任)했다.

이에 뜻을 같이한 상주박물관 특별연구원 문학박사 김주부가 국역 축약문, 권태을 경북대명예교수 문학박사는 사적기를 짓고, 성균관대 명예교수 문학박사 전광진은 앞뒷면 제액(題額)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