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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년 03 월 29 일 (화) 23:51 작성
<데스크 칼럼> 인생(人生)의 진퇴양난(進退兩難) 교훈(敎訓)

<데스크 칼럼> 인생(人生)의 진퇴양난(進退兩難) 교훈(敎訓)
인생(人生)을 살면서 앞으로 나아가고(進), 뒤로 물러남(退)과 나타나고(見) 숨는(隱) 것은 가장 중요한 선택(選擇)이다. 진퇴(進退)와 현은(見隱)의 선택을 잘못하면 패가망신(敗家亡身)을 할 수도 있고, 인생에 오점(汚點)을 남길 수도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결심(決心)과 실행(實行)을 한다. 잘된 결정도 있고, 잘못된 결정도 있다. 이런 결정이 모여 현재의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만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선인들의 시행착오와 경험이 많아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 고전에 많다.

자신(自身)을 바로알고,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정확하게 판단한다는 것이 현명하다. 바로 앞의 좋은 점만 보고, 환상(幻想)에 무리한 선택과 진행을 하는 것은 아닌가도 잘 생각해 봐야한다.

주변에는 좋은 이야기만 하는 편이다. 그래서 정확한 판단을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많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을 진퇴양난[進退兩難] 이라 한다. Be in a quandary, be in an awkward position. 영어의 상식이다.

지금이 나아가야 할 때인지? 물러나 실력을 더 키워야 할 때인지? 구별하기가 쉽지는  않다. 특히, 욕심이 눈을 가리면 현실을 판단하는 능력이 저하(低下)된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더 집착(執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가 세운 공을 세상이 몰라줄까 봐 전전긍긍하고, 나의 능력이 인정받지 못할까 걱정하고 근심한다. 내가 세운 공을 널리 알리고, 나의 공로를 인정받고, 그리고 더 많은 부귀와 명예를 얻기 위해 물러나야 할 때에 오히려 더 자리에 집착하게 된다.

고전(古典)에 난방불거(亂邦不居)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있다. 즉, 혼란한 판에는 머물지 말고, 발을 빼라는 뜻이다.  아직 위기가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다가올 위기가 예상된다면 모든 것을 버리고, 그곳에서 빠져 나오는 것도 지혜로운 자들의 인생철학(人生哲學)이다.

손자병법(孫子兵法)에 나아가고 물러나는 진퇴(進退)에 대한 분명한 기준이 있다. ‘진불구명(進不求名)’ 앞으로 진격함에 명예를 구하지 마라.  ‘퇴불피죄(退不避罪)’ 후퇴를 결정함에 죄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유인시보(惟人是保)’ 오직 사람의 목숨을 보존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모든 진퇴(進退)의 판단 기준은 남의 칭찬과 비난에 의해 결정해서는 안 된다. 오로지 생존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 사이후이 불역원호(死而後已 不亦遠乎) 죽어서야 그 임무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얼마나 먼 길이던가.


소인(小人)은 일을 이루려는 사람이고, 대인(大人)은 뜻을 이루려는 사람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뜻을 세우고, 그 뜻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 리더의 모습이다.

한나라 고조(유방)를 도운 책사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은 한신과 장량이다. 한신은 공신중의 공신이었지만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다가 토사구팽이라는 명언을 남기고, 고조에게 죽임을 당함으로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장량은 모든 공과 관직을 다 내려놓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그는 정치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고향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는데 전념했다. 그 결과 천수(天壽)를 누렸음은 물론 후세에 더욱 존경받는 인물이 됐다.

용사행장(用舍行藏)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현자는 쓸 때와 버릴 때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잘 알고 있다. 이순신장군은 주변에서 아무리 독려하거나 압력을 가해도 자신의 싸울 때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절대로 싸움에 임하지 않았다.

이것은 준비도 중요하지만 ‘타이밍’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확한 상황판단과 철저한 준비는 기본이고, 이에 다가 정확한 자신의 때를 찾아 ‘이기는 싸움’ 만을 한 것이 이충무공의 전승 비결이다.

한 걸음 나아갈 때 한 걸음 물러날 줄 알아야 진퇴양난에 빠지는 화를 면할 수 있다. 일을 시작할 때 일을 멈출 것을 생각해야 위태로운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소동파는 인간의 삶을 '눈 위의 기러기 발자국 (雪泥鴻瓜)'이라고 말했다. 공직자의 자리도 곧 사라지고, 녹아 없어질 '눈 위의 기러기 발자국' 같은 것이라 했다. 공직(公職)이란? 그 자리를 감당할 능력과 자격을 갖추어 일을 제대로 할 때 의미(意味)가 있다.

탁월한 역량과 인품, 리더십을 갖출 때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다. 일을 성취할 마음은 없고 어떻게든 권력자의 눈에 잘 들어 출세해 보려는 권세욕(權勢慾)에 가득 찬 사람은 조직을 파멸시키고 자신까지도 파멸시킨다.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에 한 걸음 뒤로 물러날 것을 생각한다면, 덫에 걸리는 재앙을 면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 나아가야 할 때인지, 물러나 실력을 더 키워야 할 때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욕심이 눈을 가리면 현실을 판단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더 집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가 세운 공(公)을 세상이 몰라줄까 봐 전전긍긍하고, 나의 능력이 인정받지 못할까 걱정하고 근심한다. 내가 세운 공을 널리 알리고, 나의 공로를 인정받고, 그리고 더 많은 부귀(富貴)와 명예를 얻기 위해 물러나야 할 때에 오히려 더 자리에 집착하게 된다.

천하(天下)의 넓은 곳에 떳떳이 거쳐하고, 천하의 바른 자리에 떳떳이 서며, 천하의 가장 큰 길을 떳떳이 가는 사람이 사내 대장부(大丈夫)다. 맹자(孟子)의 대장부(大丈夫) 론(論)이다.

 
조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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