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 상주아리랑 공연 행사 가져
상주문화원(원장:김철수)은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모사업으로 시행하는 “2020 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행사로 9월23일 16시 경천섬 야외무대에서“아리랑 아라리요, 상주아리랑 공연”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활이 위축된 가운데 비록 소수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했지만 전염병이 조기에 종식되고 지역경제도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공연내용을 영상물로 제작 온라인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방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애쓰고 있는 문화원 소속 상주민요합창단, 한국무용단, 관악합주단과 상주아리랑보존회, 영남아리랑보존회, 상산동부민요연구회 회원들이 상주아리랑을 공연함으로서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함과 동시에 전승하려는 목적에서 개최하게 됐다.
아리랑은 한, 사랑, 연인과의 이별, 시집살이의 애환, 외세에 맞선 민족의 투쟁 등 우리들이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고 한다.
김철수 문화원장은 “전국에 전승되는 아리랑이 60여종 3천600여곡에 이른다.”며“그 중 대표적인 아리랑이 강원도의 정선아리랑, 호남지역의 진도아리랑 경상남도 일원의 밀양아리랑이 있지만 우리 상주아리랑 또한 빼놓을 수 없다.”며“오늘 공연을 통하여 상주아리랑의 우수성을 재조명하여 전승·보급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밀했다.
특히, 시사회서는 서도 소리꾼 곽동현 명창이 진행했으며 특별출연으로 서도민요 뱃노래를 선사했다. 또한 식전공연으로 상산동부민요연구회 김범영회장께서 해금으로 아리랑메들리를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