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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년 04 월 17 일 (금) 08:58 작성
<데스크칼럼> 4.15선거 국회의원과 상주시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데스크칼럼> 4.15선거 국회의원과 상주시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조덕이 편집국장

상주시.문경시 선거구 기호2번 미래통합당 임이자 국회의원과 민선 제8대 강영석 상주시장 당선자에게 먼저 당선축하를 보내며 그 기쁨을 같이한다.

4.15 국회의원 선거와 민선 7기 상주시장 재선거가 큰 탈없이 이제 그 막을 내렸다. 그러나 8대 상주시장 당선자 홍보물의 시시비비(是是非非)가 옥(玉)의 티로 남는다.

새로운 지도자 선택에 대한 지역유권자들의 냉철한 판단과 의식(意識)수준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여론(輿論)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지역민들은 지역정치가에 지각변동(地殼變動)을 가져왔다는 평론(評論)이다.

당선자들은 앞으로 자치행정을 펼쳐 나감에 있어 갈등(葛藤)과 증오(憎惡)가 아니라 토론과 협력의 거버넌스(gov·ern·ance)형 지방자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배전(倍前)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지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해야 한다. 지역민들은 통치의 대상이 아니라 시정의 주체다. 그리고, 행정의 수혜자로 고객이 아닌 동반자(同伴者)이다.

목하(目下) 이제 뜨거웠던 선거열기를 식히고, 후보자나 정당, 유권자 모두 정상적인 일상(日常)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거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선거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 것은 패자들의 덕목(德目)이다.

당선자(當選者)는 먼저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선거로 이완됐던 민심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자신에게 표(票)를 던지지 않은 유권자를 포용할 줄 아는 화합의 자세를 꼭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특히 상주시장 당선자는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지역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결코 좋은 정치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애정은 열심히 얼굴을 내미는 것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정책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왜! 강영석 상주시장 당선자에게 상주시민들은 많은 성원과 큰 지지를 보냈을까?. 예의 바르고, 젊고 패기 있는 깨끗한 정치인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상주시민들의 기대 또한 매우 크다.

그러나, 당선자는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상주민심을 받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늘 가슴에 안고 있어야 한다. 유권자들의 민심은 언제든지 변할 수가 있다는 것도 꼭 유념(留念)해야 한다..

그리고, 당선(當選)이 자신과 미래통합당 실력으로 당선됐다고 자만하는 순간, 기대는 실망으로 돌아설 것이다. 당선자는 이것을 꼭 유념(留念)하고, 명심(銘心)해 주길 바란다.

필자는 당선자들에게 고언(苦言) 몇 마디를 희망사항으로 적어본다. ★첫째, 상주의 현실을 냉정(冷靜)히 인식하고, 판단하는 현명한 새로운 지도자가 꼭 되어 주길 간곡히 바란다.

특히, 민선 제5~6기 전직 상주시장들이 그들의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은 배척하고, 찬성하는 사람들만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바람에 갈등을 심화시킨 사례가 상주의 경우다. 복습(復習)하지 말기를 바라고 있다.

★둘째, 단체장의 정책에 찬성하는 사람보다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해, 찬성으로 옮겨오게 하는 것이 현명한 지도자가 가져야 하는 최고의 역량이다. ★셋째, 진정으로 상주가 처한 현실을 냉정히 분석하고, 다가오는 4차~6차산업혁명시대를 잘 준비할 수 있는 존경의 정치지도자가 되어 주길 꼭 바란다.

말미(末尾)로 필자의 고언(苦言)은 자로(子路)가 묻고, 공자(孔子)가 답(答)한 논어공치장(公治長)의 편한 구절로 대신 하고자 한다.
                       /조덕이 편집국장(jod4433@hanmail.net)

 
조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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