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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년 02 월 29 일 (토) 10:09 작성
<데스크칼럼>“정치가 & 정치꾼” 올바른 선택은 유권자의 몫

<데스크칼럼>“정치가 & 정치꾼” 올바른 선택은 유권자의 몫

조덕이 편집국장


상주발전(發展)과 미래(未來)를 위해 현명한 지도자(指導者)를 뽑는 가장 중요한 선택(選擇)의 날(日) 4월15일이 40여 일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그러나, 예방약이 없는 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에 온통 나라가 시끄럽다. 그래서 총선연기란? 말도 나오고 있다. 우리 상주도 방역에 큰 고통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4.15 이날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민선 제7기 상주시장 재선거(再選擧)의 날이기 때문에 유권자의 몫이 더욱더 크다. 게다가 우리 상주는 국회의원 & 상주시장 둘 모두가 ‘돈’선거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중도하차한 오명(汚名)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상주는 오는 4.15 선거가 더욱더 중요하다.

상주선거구에는 총선 출마에상 후보자는 3~4명이, 제7기 상주시장재선거 출마예상후보자는 무려 두 자리 숫자를 넘기고 있다. 상주에 인물이 많아서 정말 다행이다. 그러나 후보자 수는 각 당의 공천(公薦)확정이 관건(關鍵)이다.

요즘 상주에는 정치참새꾼들이 국회의원 & 상주시장 재선거 출마예상후보자들 옆에서 바쁘게 술렁이고 있다. 그러나 ‘정치가’와 ‘정치꾼’을 올바르게 식별할 줄 아는 유권자는 그리 많지가 않다.

정치가와 정치꾼을 구별할 때, 전자는 ‘스테이츠먼(a statesman)이고, 후자를 ’폴리티션(a politician)이라 말한다. 영어(英語)의 상식이다. ★‘스테이츠먼’이 당리당락에 얽매이지 않고 국가의 장래를 생각하는 경세가(經世家)라면, ★‘폴리티션’은 국가보다 자신과 당파의 이익에 집착하는 정상배(政商輩)라 할 수 있다.

즉(卽) “정치가는 다음 세대(世代)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음 선거(選擧)를 생각한다.”의 구분은 영국의 경제학자 콜린클라크의 명쾌한 정의다. 또한 “정치가는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 정치인을 말하고, 정치꾼은 자신을 위해 나라를 이용하는 정치인을 말 한다” 전 프랑스 대통령 조르주 퐁피두의 말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구태여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것인지? 가치가 없는 탓인지? 정치가도 정치꾼도 모두 정치인이라고 말한다.

출마후보자는 당선이 되면 뭣이던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당선되고 나면, 뒷간에 갈 때 만 급(急)했지! 다녀오면 뭔가 달라진다. 그래서 우리 민초들로선 쓴 입맛만을 다실 수밖에 없다. 정치판은 모두가 뻥이다. 요즘 정치판의 현주소인 것 같다.

요즘 국회(國會)를 보라! 수준이하의 행동거지가 꼴불견이다. 게다가 당파끼리 패거리를 지어 서로 을러대는 폼 새도 전혀 달라진게 하나도 없다. 우리 상주시의회도 조직문화가 비틀거리면서 방황(彷徨)하고 있다. 시급한 각성(覺醒)을 촉구한다. 후대를 이어갈 우리청소년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까? 매우 궁금하다.

우리 조상들은 물(氺)을 생명력이나 생기(生氣)로 여겨 왔다. 싱싱한 생선을 보고 ‘물이 좋다’고 하고, ‘물이 갔다’고 하면 신선도나 생기를 잃은 것을 의미한다. 특히 고위공직자가 현직에서 물러나면 ‘한물 간 사람’이다 말 할 정도로 물(水)은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의 뜻을 품고 있다.

이처럼  고귀한 계층이 지켜야 할 도덕적 의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상실한 상주지역 선거공직사회의 높은 사람들은 꼭 ‘물의 생명철학’을 기억해 제발 ‘흘러버림’과 ‘망각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물(水)처럼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조덕이 편집국장 (jod4433@hanmail.net)

 
조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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