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올품, 최첨단 스마트기능을 갖춘 상주사료공장 준공식 가져
- 총 사업비 250억원 들여 월 최대 3만5천 톤 계육용 배합사료 생산 -
상주시는 10월16일 오전 11시 상주시 화서면 농공단지 내 ㈜올품 상주배합사료공장에서 최첨단 스마트기능을 갖춘 상주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성대히 가졌다.

(주)올품 권용호 이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 김병성 경제산업국장, 이양희 화서면장 등 행정관계자를 비롯해 김진욱, 김영선 경북도의읜, 변해광, 김동수, 정길수, 안경숙, 신순단 상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류장묵 화서면노인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 및 축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주)올품 계육용 배합사료공장은 부지 2만4천430㎡(7,403평)에 건축 면적 5천700㎡(1,728평)로, 닭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의 친환경 최신설비를 완벽하게 갖췄다. 월 3만5천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규 고용 인원은 52명이다. 사업비로 250억원이 투자됐다.

특히, ㈜올품은 2017년10월 사료공장을 포함한 도계라인 증설과 관련해 총 사업비 1천100억원, 신규 고용 인원 80여명을 내용으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경상북도, 상주시와 체결한 바 있다.

올바른 품질로 승부하는 ㈜올품은 2001년 하림천하로 시작한 이래 지난 2003년도에 부화장을 가동했다. 이번 사료공장 준공으로 부화에서 닭고기 생산까지 스마트 기능이 융합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완전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게다가 ㈜올품은 HACCP 인증과 함께 우수축산물브랜드 맥도날드 품질인증 등 가장 신선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할 수 있도록 중앙제어실 기능을 강화했다.

상주시 유치기업 1호인 (주)올품은 지역 식품제조업체로는 드물게 상시 고용 인원이 800여명에 이르는 지역 대표 대기업이다. 전국 계육(닭고기) 생산 물량의 10%를 소화해 지주회사인 ㈜하림에 이어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변부홍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2001년 하림천하로 시작한 (주)올품은 사료공장을 건립함으로써 부화에서 육계 생산까지 가능한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며 “사육농가에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할 수 있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주시장 대행으로 참석한 조성희 상주부시장은“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해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