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초, 울진학생수련(야영) 교실 참여
-동해를 누빈 백화산 어린이-
모서초등학교(교장 박종원) 4․5․6학년 학생 25명은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서 학생 수련(야영) 교실(6.17~19 2박3일, 울진학생수련원)에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바나나 보트체험, 생존수영 등 해양 체험활동들이 예정되었으나,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포크댄스, 신문지패션쇼, 레크리에이션 등 우정을 나누고 팀워크를 다지는 실내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다.

둘째 날에는 기상상태가 좋아져 래프팅, 해양 트램펄린, 요트 탑승, RC 요트 조종, 바나나 보트 미끄럼틀 등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저녁에는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펼쳐 숨겨왔던 개성과 끼를 맘껏 분출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만들어 갔다.

셋째 날에는 그 동안 지내왔던 숙소와 주변을 정리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퇴소식에서는 2박3일 동안 즐겁게 참여하고 신나게 활동했던 사진과 동영상을 감상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학교로 돌아왔다.

참여한 6학년생은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스포츠는 처음엔 힘들었지만 점차 흥미로워졌고,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