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충렬사지(尙州忠烈祠誌)발간 전국배포 크게 주목!
        -호국의 성지 임란북천전적지 매년 호국영령 추모제향-

상주충렬사발전위원회(위원장 김상호)가 호국의 성지 임란북천전적지 호국영령들의 애국심을 기리고자 상주충렬사지(尙州忠烈祠誌)를 발간, 전국으로 배포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총 1,013페이지 분량의 상주충렬사지(尙州忠烈祠誌)는 상주사람들의 투철한 애국심을 널리 알려주고 있는 바람에 상주의 위상제고에 큰 몫을 다하고 있다. 게다가 임란관련 충의열사들의 내용이 담긴 동래충렬사, 남해충렬사, 남원충렬사(만인의총) 등 전국충렬사들을 총 망라했다.

해마다 상주시(시장 황천모)와 상주충렬사발전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매년 6월4일(음력 4월25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임진왜란공신 추모제향(올해 427주년)을 봉행했다.

특히, 상주충렬사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800여명 민.관군이 왜군 1만7천여명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임란당시 공식적인 민.관군의 대 격전지로 유명하다. 그래서 상주사람들의 애국정신(愛國精神)을 재조명하는 호국성지로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잦다.

올해 추모제향 제427주년기념행사에는 배향 문중의 후손과 유림 및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했다. 제향봉행은 초헌관 황천모 상주시장, 아헌관 강성모 경찰서장, 종헌관은 윤원호 윤섬 후손 대표가 맡았다.

목하(目下) 충렬사에는 그 당시 순국한 윤섬, 권길, 김종무, 이경류, 박호, 김준신, 김일, 박걸 공과 무명열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1993년부터 호국 선열들의 순국일인 음력 4월25일을 양력으로 변환한 6월4일을 제향일로 정해 해마다 봉행하고 있다.

상주충렬사발전위원회 김상호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충렬사가 건립 된지 30여년 동안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를 바로 알리는 책자가 없어 2017년 지금까지의 약사(略史)를 정리한 사지(祠誌)를 발간하게 됐다.”며“충렬사지발간에 수고가 많은 편집위원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제향봉행에서 초헌관을 맡았던 황천모 상주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북천전투에서 순국하신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덕이 편집국장(jod44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