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면, ‘2018년 청춘노래교실’ 종강
-오늘밤 그 말 만은 말아요-
상주시 화북면(면장 서동욱)은 11월23일 오후 6시 화북면 복지회관에서 총 34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2018년 화북면 청춘노래교실’의 마지막 수업을 가졌다.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하여, 그동안 다른 읍⦁면⦁동에 비해 문화적인 혜택이 매우 부족했던 화북면은 올해 처음 ‘청춘노래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면민들에게 생업으로 인하여 지친 스트레스를 한가락의 노랫말을 서로 나누며, 함께 공감하며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며 화북면에 새로운 신바람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노래교실을 통해 화북면 복지회관의 부족한 음향시설을 보충해 앞으로 면민들의 문화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청춘노래교실의 강사를 맡은 차연 강사는 “사실 저도 처음에는 화북이라는 지역이 굉장히 멀기도 하고 다른 스케줄과 겹칠까, 노심초사하기도 하였지만, ‘상주 대표 노래 강사’라는 자부심으로 화북으로 출강했다.”며“종강하는 오늘까지 함께해 준 우리 화북면민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새로운 2019년에도 꼭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욱 화북면장은 “ 제가 면장으로 화북에 와서 항상 느낀 점이 다른 읍⦁면⦁동은 시내와 가까워 이러한 문화교실들이 성황을 이루는데, 우리 화북면은 항상 이런 문화교실이 거리가 멀다는 이유만으로 잘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항상 안타까웠다.”며“올해는 그래도 이 ‘청춘노래교실’을 통하여, 우리 면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여 준 것 같다며 마음의 짐을 놓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 간 우리 화북면 청춘노래교실을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주신 차연 강사님과 항상 자리를 채워준 우리 화북면민들 그리고, 이 청춘노래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최장규 주민복지계장과 박주현 주무관에게 면장으로서 정말 감사하며, 오늘의 안녕이 ‘good-bye’가 아니라, 또다시 만나자는 'see you  again'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
            /임영숙 본부장(jod44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