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등학교, 제14대 정창배 교장 취임식
상주고등학교(신임교창 정창배)는 9월3일 오전 11시 본교 체육관에서 법인 관계자, 동창회, 교직원, 운영위원, 학부모 축복 속에 제14대 정창배(55)교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창배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주고는 1954년 개교 이래 2만 명이 넘는 동문을 배출한 명문사학이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인 강신호 이사장과 재단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지역 그리고 동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재도약의 날개를 달고 교육 100년 대계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교장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미래 사회를 대비한 창의 인성교육, 화합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정착, 교사들의 자기연찬과 사제동행하는 교직문화 형성,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학교위상 정립의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상주고 제14대 교장으로 취임한 정교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27회)와 계명대학교 일본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원에서 일본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교장은 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상주시장 표창, 경상북도교육연수원장상 등을 받기도 했다. 부인 심말희씨 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날 김철대 이사는 “정 교장은 풍부한 경험과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상주고 가족 모두는 훌륭한 인품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겸비한 교장을 모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이사는 “상주고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교장 승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