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장, 물에 빠진 소중한 생명 구한 소방관 표창
- 휴가 중 물놀이 익수자 구조한 소방관 표창 수여 -

물에 빠진 고교생의 생명을 구한 경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정원섭, 김철중, 임윤숙, 김정희, 임한규, 김영동, 박재한)들과 시민, 안동병원 관계자 등 12명에게 소방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지난달 15일 오후 12시 50분경 울진군 근남면 수곡리 계곡에서 물놀이 중이던 고교생 이 모 군이 물에 빠졌다. 당시 현장에 소방가족 모임으로 하계휴가 중이던 소방관들과 시민이 합심하여 이 군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 실시 후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에 긴급 이송했다.

구조 당시 이 군은 심정지 상태로 매우 위급하였지만 소방관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이 군 은 병원에서 인공호흡기 등 집중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이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활약을 높이 치하하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수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